부산대학교 여성 교원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성평등 네크워크가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대 건설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여성혐오를 말하다'는 대주제로 열린다.

성평등 네크워크는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성평등상담센터, 여성연구소, 여성학협동과정이 모여 만들었다. 이들은 최근 주목되는 여성혐오 현실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여성들의 실천에 대해 공론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윤애선 부산대 여교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가 '온라인 담론장과 여성혐오'를, 윤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가 '여성혐오의 정치경제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낙태죄 폐지, 부산 여성주의 운동에 대해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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