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정부에 요구

새누리당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25일 열린 '2017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치의학연구원 진주 설치를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다.

박 의원은 국내 치과의료 기술 수준은 미국·독일 등 선진국 대비 70% 미만으로 치의학 연구·개발(R&D) 및 첨단기기, 재료 개발 역량 집중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의원은 "노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사업인 치과의료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치의학연구원을 진주에 신설해 임플란트의 주요 소재를 연구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치의학연구개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치과의료산업 육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치의학연구원 진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3D 프린팅 진주 (치)의학융복합기기 지역센터' 신규 설치 관련 예산 12억5000만 원 증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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