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학과 과학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경남과학·수학 페스티벌이 오는 22일과 23일 진주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과학고, 유아체험교육원, 경남체고 등 진성교육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행사는 '재미있는 수학, 즐거운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와 초청 강연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학교와 영재교육원, 직속기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학, 수학, 영재, 발명, 환경 교육 관련 사업들을 한 곳으로 모았다.

13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강연은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의 장으로 학생, 교원과 학부모에게 과학·수학 교육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22일에는 과학교육원 강당에서 과학문화콘서트가 오전 10시 20분부터 열리며, 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와 에너지골든벨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축제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또, 22일과 23일에는 △융합과학(STEAM) 체험전 △수학교육 체험전 △발명한마당 △초록세상 환경존 △발명한마당 등을 만날 수 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수학 학습을 보다 친근하게 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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