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수면, 6시 30분 기상…교과서 중심으로 반복 학습…EBS 연계 문제를 분석한다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라는 긴 관문을 향해 달려온 수험생에게 '수능 D-30'은 그야말로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 할 귀중한 시간이다.

다가오는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한 30일 전략을 살펴본다.

◇평상심 유지 = 지금부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자신의 평상시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다. 갑자기 학습량을 늘린다거나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자칫 감기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이 오전 8시쯤인 것dmf 고려하면 6시 30분쯤 일어나는 게 좋다. 기상 2시간 후가 두뇌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은 6시간 이상이 좋다.

◇새로운 시도보다는 '기본' = 수능시험이 바짝 다가오면서 조바심을 내기 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지를 풀기보다는 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영역에 나오는 개념이나 공식, 그래픽이 모두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아직 오답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면 그동안 치른 시험지를 꺼내놓고 틀린 개념과 출제의도 등을 놓고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다.

◇EBS 집중 공략 필요 = 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자료가 필수적이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물음 구조, 출제 의도 등을 파악하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국어와 영어영역은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하나하나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이는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방법이다.

아울러 영역별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잘 살펴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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