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합포구 경남대 앞, 진해구 용원, 통영시 정량동 동호만, 용남면 화삼리 화포마을, 거제시 수양동, 상동동, 거제면 서정리 일원 주의

17일부터 18일까지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도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갯바위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 등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도 재난대응과는 국립해양조사원 발표를 근거로 17일 오전에 마산 09시 29분, 통영 09시 27분, 거제 09시 19분에 최대 해수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는 각 시·군에 해안가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통행 자제 등 주민안내를 위한 유선방송, 동사무소 앰프방송 등을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창원시 합포구 경남대 앞, 진해구 용원, 통영시 정량동 동호만, 용남면 화삼리 화포마을, 거제시 수양동, 상동동, 거제면 서정리 일원 등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는 주민통행 자제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지역 2차 피해 예방과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 등 사전 대비를 위해 남해안 지역 7개 시·군과 지난 15일 긴급대책회의를 했다.

주민들에게는 최대 해수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바닷가 낚시객과 관광객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등 대비를 권했다.

관련 문의는 도 재난대응과 자연재해1담당(055-211-28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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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 저지대 침수 자료사진./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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