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작은 손길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205명이 운영하는 진영성당복지관 무료급식소는 적십자단체(회장 지정순), 부녀회장단(회장 문말순), 주부교실(회장 이영선)과 기타 일반단체 회원들이 참여해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경로잔치, 노인대학, 봄.가을 소풍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지역 사회에 널리 퍼트려 귀감이 되고 있다.
진영성당복지관 부관장 김정숙씨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진영읍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에로부터 수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력이나마 열심히 노력하여 진영읍내에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조금이라도 돕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진영읍 아파트협의회(회장 김병권)에서는 지난 달 28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진영성당복지관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성결교회를 찾아 돼지갈비 57kg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아파트협의회 회원들은 “앞으로 진영읍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청소년가장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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