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하성근·강현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하성근(62)·강현자(57) 부부는 33년간 호박, 딸기, 벼 등을 재배해 자립 경영을 달성했으며, 딸기 하이베드 재배법(땅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베드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을 도입해 딸기 생산량과 농가 소득을 늘렸다. 특히 딸기 우량묘 육묘 관리와 비배관리(토지를 기름지게 해 식물을 가꿈) 기술이 뛰어나 산청 딸기 명품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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