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과 연결 '영문법'쉽게 이해하기

경상대 서용득 교수가 〈영문법 에세이〉 시리즈 4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문장 제대로 파악하기〉와 〈동사와 친·인척과 함께〉를 출간한 데 이어 최근 〈명사와 친·인척과 함께〉와 〈우리 모두 모여 파티를〉을 냈다.

이 책은 우리 삶과 영문법의 관계 맺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에서 영문법 이해를 도모했다.

서 교수는 머리말에서 "이 책은 글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어울려 노는 모습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개의 글에서 구성요소들이 혼자 노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서로 연결돼 있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서 안으로 서로 연결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문법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관련성을 갖고 함께 모여 파티를 벌인다고 보고 사이 좋고 기쁘게 잔치를 벌이는 영문법 항목의 모습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찰한 결과가 이 책의 내용"이라고 설명한다.

<명사와 친·인척과 함께>에서는 명사, 대명사, 전치사, 관사, 형용사, 기본비교, 비교급 및 최상급을 다루고 있고, <우리 모두 모여 파티를>에서는 접속사, 관계대명사와 복합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및 복합관계부사, 태, 화법, 일치, 대체, 생략, 도치, 평행구조를 다룬다.

서 교수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일반인, 영문법을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교사나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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