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7억 규모…단 한푼도 삭감하지 않아

사천시의 올해 추경예산이 6027억 원으로 확정됐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사천시에서 제출한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일반회계는 186억 8781만 원 증액된 5130억 3992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20억 1040만 원 감액된 896억 6542만 원이다. 사천시가 1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66억 7741만 원 증액된 6027억 542만 원으로 편성했는데, 사천시의회에서 올해 당초 예산과 마찬가지로 단 한푼도 삭감하지 않았다.

이번 추경예산 중 주목할 만한 항목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본예산 30억 원, 케이블카와 연계한 대방관광자원사업 22억 4000만 원, 종포산단 입주 기업 인센티브 부담 20억 원 등이다.

통합 사천시 출범 이래 집행부 예산이 단 한푼도 삭감없이 통과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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