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학토크콘서트 개최

수학 교육 대중화를 위한 '교육감·학부모와 함께하는 수학토크콘서트'가 23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남 수학교육방법 개선과 과정 중심 수시평가'를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는 진주지역 초·중학생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와 자녀의 평소 수학 공부 방법과 진로에 관한 고민에 대해 교육감, 수학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부산교대 수학교육과 이동환 교수는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자녀의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이라는 강의에서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비례한다" 며 "학생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과정 중심 수시평가'로의 전환이 '탐구과정 중심의 수학 수업으로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수학 수업 사례를 들며 학부모에게 직접 시연하면서 강연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창원에 경남수학문화관, 김해 김해수학체험센터, 2018년에는 진주에 진주수학체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진주교대에서 '교육감,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학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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