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 진주교대 경쟁률 가장 높아…간호학과·의예과 등 인기

경남도내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6.36 대 1을 기록했다.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남지역 4년제 대학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6.09 대 1)보다 다소 높아진 6.36 대 1로 나타났다.

특수목적대인 진주교대가 11.96 대 1로 경쟁률이 높았고, 일반 대학 가운데서는 경상대가 평균 6.83 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야대는 614명 모집에 3680명이 지원해 평균 6.37 대 1로 지난해 5.68 대 1보다 다소 올랐다. 경남과학기술대는 707명 모집에 3930명이 지원해 5.56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대는 2515명 모집에 1만 3232명이 지원해 5.26 대 1 경쟁률로 지난해 4 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학생 전형 간호학과로 2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4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대는 2193명 모집에 1만 4974명이 지원해 6.83 대 1로 일반대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65 대 1보다는 떨어졌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 70.5 대 1, 의예과 17 대 1, 수의예과 16.6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개척인재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29.8 대 1, 의예과 26 대 1, 수의예과 24 대 1 순이었다.

인제대는 1823명 모집에 1만 150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6.3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자기추천자 전형에서 간호학과가 41.9 대 1로 가장 지원자가 많았다.

1479명을 모집하는 영산대는 8246명이 지원해 5.58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주교대는 188명 모집에 22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1.96 대 1이었고, 59명을 뽑는 21세기형 교직 적성자 선발 전형에 1228명이 몰려 20.8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창신대는 481명 모집에 2801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원대는 1352명 모집에 8873명이 지원해 6.56 대 1 경쟁률로 지난해 6.14 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에서 간호학과가 11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21.64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소재공학부가 19.84 대 1로 뒤를 이었다.

한국국제대는 805명 모집에 273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40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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