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호텔 등 조성

롯데쇼핑은 경남 김해관광유통단지 잔여 터 상부시설 공사를 지난 8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자인 롯데는 지난해 상부시설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8월 9일 김해시 건축허가를 받았다.

롯데가 이번에 공사에 착수한 상부시설은 총 6개로 스포츠센터(1만 9462㎡), 종업원 숙소(2만 1163㎡), 테마파크(4만 9000㎡), 호텔(4만 1124㎡), 콘도미니엄(2만 5247㎡), 대형마트(1만 8983㎡) 등이다.

롯데는 남해고속도로 등 뛰어난 접근성에 힘입어 지난해 김해 프리미엄아울렛을 다녀간 외부 관광객은 약 430만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현재 운영 중인 워터파크, 아울렛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김해시 체류형관광단지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이 완공되면 김해관광유통단지는 명실상부한 경남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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