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회가 제27회 경남아동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부문에 이동배 동시인, 동화 부문에 도희주 동화작가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동배 동시인의 <돌멩이야 고마워>, 도희주 동화작가의 <킥보드 탄 달팽이>이다.

하동 출신 이동배 동시인은 한국아동문예상으로 등단했고, 김해삼성초등학교장을 지냈다. 그는 시조집 <합천호 맑은 물에 얼굴 씻는 달을 보게>, 3인 시조집 <흔적> 등을 펴낸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도희주 동화 작가는 창원 출신으로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남제문학 작가상을 받았다. 작가는 아동복지를 전공해서 동화구연을 하다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시상식은 내달(10월) 8일 오후 1시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소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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