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남본부, 법률·세무 상담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25일 거제시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거제지역 노란우산 소상공인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거제지역 노란우산 소상공인회 발족과 함께 경영지원 세미나를 열고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 상식 △근로자 고용 관련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전문 강연을 하고 강연 뒤 1대 1 상담까지 진행했다.

노란우산 소상공인회 가입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로부터 이날처럼 정기적인 법률·노무·세무관련 경영정보를 받는다.

박호철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지역 거점도시(창원·진주·김해·양산 등)를 중심으로 소상공인회를 운영해 왔는데 거제 노란우산 소상공인회를 추가로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미설립 지역에 신규 소상공인회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용인 대표는 "거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세무상식을 잘 몰라서 세무사에게 맡겨만 놓았는데 세미나에서 세무상식을 접하게 돼 무척 유용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2월부터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구성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영지원단 이용은 무료자문 콜센터(1666-997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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