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개학시즌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학교 식중독 사고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 정기점검(886교)과 특별점검(81교) 결과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올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 철저, 급식기구 및 조리도구(앞치마, 칼, 고무장갑 등) 세척·소독 철저, 생닭 이용 시 교차 오염 특히 주의, 가열 식품 온도관리 철저, 생 식재료 세척·소독 철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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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교육청 전경. / 경남도민일보DB

이 밖에도 각 교육지원청이 '개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급식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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