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창녕 고추·마늘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창녕군은 고추·마늘 출하 성수기를 맞아 창녕읍 장날에 임시 고추·마늘 시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 임시 고추·마늘 시장은 지난해보다 한 장(場)을 앞당겨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창녕 전통시장 장날(3·8일 9회) 오전 5~11시에 오리정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은 임시 시장이 열리는 동안 창녕읍 오리정사거리 주변 도로와 인도 상의 무질서한 농산물 거래 행위로 말미암아 혼잡하지 않도록 단속·지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시시장 내에 안내 공무원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차량과 경운기 등이 질서 있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시 시장 개설 기간 동안 창녕군 내에서 생산된 질 좋은 고추·마늘이 많이 거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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