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선거에서 합천 출신 최일성(사진) 경상남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이 당선됐다.

16일 대전 대림관광호텔에서 치러진 선거에는 전국 시·도 그라운드골프협회 선거인단 103명이 참석했으며, 당선된 최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최 회장은 합천부군수, 그라운드골프 합천군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라운드골프는 1983년 일본 돗토리현 도마리손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는 1993년경 도입됐으며, 2016년 2월 기준 17개 시·도 1200개 클럽 5만여 명의 동호인이 즐기고 있다.

골프를 변형한 스포츠인 그라운드골프는 경제적 부담이 적고 체력 소모가 크지 않으며, 규칙 역시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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