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경남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수량도 평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기상대는 지난 22일 8~10월 3개월 전망을 내놓고 이같이 밝혔다.

기상대는 오는 8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경남은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국지적으로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오는 9월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특히 9월 전반에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10월은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한편 25일 경남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창원을 포함한 경남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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