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진 화제…정체 '연기'

13일 올가미 형태의 물체가 하늘에 떠있는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됐다.

13일 정오께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이 김해시 장유동 인근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을 지나고 있었다. 그때 석 전 의원의 눈에 올가미 모양의 검은 타원이 들어왔다. 석 전 의원은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대형 담배 연기다", "UFO다", "벌레 떼다". 사진을 본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했다. 한 누리꾼이 인근 김해롯데워터파크에서 나온 연기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김해롯데워터파크는 "오늘 정오와 오후 3시 두 차례 '볼케이노 임팩트 쇼'를 했다.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그때 나온 연기다. 성분은 이소파라핀(isoparaffin)으로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13일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이 SNS에 올린 검은 타원 모양 연기 사진. /석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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