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상해)로 ㄱ(28)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원룸에서 주먹으로 여자친구(22)의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자정께에도 ㄱ 씨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씨는 '데이트 폭력' 집중 단속에 나선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ㄱ 씨는 폭력조직의 추종세력으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