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보연합은 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중형을 선고한데에 사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5일 냈다.

경남지역 진보적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남진보연합은 "이번 판결은 유엔 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적한 한국사회의 집회시위의 자유 위축,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우려와 권고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경남진보연합은 덧붙여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을 강력 규탄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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