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성산아트홀서 전시회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와 창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29회 전국 공모 성산미술대전' 수상작이 가려졌다.

서양화, 공예, 서예 분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양화 분과에서 울산 이병호 작가, 공예 분과(도자, 목공, 금속, 섬유, 한지)에서는 도자 부문에서 부산 강무창 작가, 서예 분과는 한글서예 부문에서 창원 김경미 작가가 대상을 받았다.

초대 작가상은 각 분과별 심사위원장 전원 합의로, 조각 분과 심이성 작가가 수상했다.

29일 시상식을 한 후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 입상작 전시가 열린다.

김경미 작가의 '난초'

성산미술대전은 미술협회, 전문예술단체, 미술대학, 개인 등이 접수한 작품을 심사했다. 올해 대회에는 작품 1410점이 접수돼 역대 최고 출품수를 기록했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품됐고, 특히 서양화 부문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376점이 접수됐다. 올해는 캘리그래피 분과가 신설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창원광역시 소망 메시지 달기, 젊음의 댄스 뮤직, 난타공연 등이 펼쳐진다.

강무창 작가의 '선율'
이병호 작가의 '시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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