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 열고 4위 입상 자축 우수 선수·지도자 시상도

지난 5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위에 입상한 경남 선수단이 해단식을 열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28일 오후 3시 창원과학고 대강당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서일준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배희욱 도체육회 사무처장, 입상 선수,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애초 예년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남은 이번 체전에서 금 36, 은 36, 동 45 등 총 1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도간 메달레이스에서 경기도, 서울, 경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이 28일 오후 창원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박종훈(왼쪽) 교육감이 승마 종목에서 최우수 선수에 뽑힌 현주찬(함양중 1년)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이날 해단식은 이병룡 총감독(도교육청 체육인성과장)의 성적 보고와 유공자 시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해단식에서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도체육회장 감사패 28명, 교육감 공로패 42명, 표창패 64명, 표창장 27명 등을 시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고맙다"면서 "앞으로 육상, 체조, 수영 등 기초종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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