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경남FC 팬들이 직접 헌정 유니폼을 제작했다.

경남FC 서포터스연합회는 27일 "구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폼 'JUST FOOTBALL'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합회는 지난 4월 경남 구단이 발표한 유니폼이 상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 팬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헌정 유니폼은 2012-2015 시즌 경남FC 유니폼을 제작했던 '라보나 풋볼'에서 맡았으며, '경남FC 창단 10주년 기념', '연고지 경남의 정신과 상징', '경남FC의 정체성 확립'에 중점을 뒀다.

10주년 기념유니폼은 오는 7월 9일 토요일까지 서포터스연합회의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gfcunited)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경남FC 서포터스연합회에서 제작한 구단 10주년 기념 유니폼. /경남FC 서포터스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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