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올해 '창원지역서점' 9곳을 추가 인증했다. 지난해 인증한 38개 서점을 더하면 모두 47곳이다. 창원시는 이들 서점에 4억 4000만 원 구매 지원을 했다.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창원지역서점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서점 지원 시책으로 일정 기준을 갖춘 지역 서점에 인증서를 주고 해당 서점에서 책을 우선 구입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인증 기준은 △인증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오프라인 매장 운영 △책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바닥면적의 51% 이상 △오프라인 매장으로 주 50시간 이상 운영 △상시 신간·교양도서, 학술 서적, 아동도서, 잡지 등 다양한 자료 구비 등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38개 서점을 '창원지역서점'으로 인증했고 올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9개 서점을 추가 인증했다. 창원시는 지역 주요 기관과 교육청에도 지역서점 이용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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