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독자-기자 만남 오는 18일 진주시에서 진행 옥봉경로당·촉석루 등 탐방

지난해 10월 10일입니다.

세 번째 열린 경남도민일보 독자와 기자 만남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근대 문화유산 탐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독자 28명, 기자 8명이 함께했었지요. 일행을 태운 버스는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웅천읍성과 제덕동 제포 진성을 찾았습니다.

조선시대 읍성과 바닷가 성곽 터입니다. 이곳에서 옛 진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진해구 근화동에 있는 선학곰탕에서 먹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옛 진해해군통제부병원장 관사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곳으로 건물 자체가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걸어서 주변 거리를 돌아다녔지요. 진해구 중원로터리 주변으로 볼만한 근대 건물들이 많거든요.

지난해 10월 제3회 독자와 기자 만남 참석자들이 가장 실제에 가깝다는 진해 북원로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아직도 옛 일제식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장옥거리와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진해우체국, 일제 강점기에 지어져 아직도 사용하는 새수양회관 팔각정 건물과 원해루(옛 이름 영해루)를 둘러봤습니다.

이날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김훤주 단장의 상세한 설명에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건물들이 새롭게 보였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좋아 독자도 기자도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네 번째 독자-기자 만남은 6월 18일 토요일, 경남 진주시에서 진행됩니다. 주제는 '진주 지역 경남 최초'입니다. 역시 버스를 타고 다니는 역사 탐방 형식입니다.

구체적으로 문산성당, 진주향교, 옥봉경로당, 진주교회, 진주역 차량정비고, 촉석루를 둘러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듣게 될까요.

궁금하면 이서후 기자(010-9021-2508)에게 참가 신청하세요.

지난해 10월 제3회 독자와 기자 만남 참석자들이 일제 강점기에 지어져 아직도 영업을 하는 원해루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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