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방문 임직원 격려

안상수 창원시장이 26일 성산구 성주동 한화테크윈 제2사업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고군분투하는 관내 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한화테크윈 제2사업장 내 항공기 엔진부품 조립현장과 엔진 시운전 현장 등을 둘러본 후 신현우 대표와 임원진, 노동자를 만나 격려했다.

안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달 12일 제2, 3공장 공장장과 간담회 때 건의하신 2공장 정문 앞 교량 내구도 강화(설계 하중 증대)와 곡각지 완화 건을 검토해 이번 추경 예산안에 6억 원을 반영했다"면서 "한화테크윈 지난해 매출액이 2조 4000억 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올해 3조가 넘으면 특별 격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와 함께 "창원 산업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주요 동력은 한화테크윈을 비롯한 여러 방위산업체"라면서 "내달 1일 창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부품 장비대전 성공 개최 등으로 지역 내 방산업체의 제2도약을 위한 다양한 육성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우 대표는 "창원시 지원책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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