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상승.출하시기 조절 등…30여개 어촌계 동참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일대 해수어류 양식어민들은 양식어류업계의 회생과 합리적인 계통출하를 위해 활어출하를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어류양식수협은 지난 18일 어류양식업계 회생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 결정에 따라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활어위판을 중단키로 했으며 통영.거제 일대 30여개 어촌계도 수협의 조치에 동참, 활어거래를 중단했다.
이번 활어 출하중단은 최근 폭락한 어가 상승을 위해 활어유통업 제도권 흡수와 출하시기 지역별 안배 및 공시어가 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수협은 다음달 1일부터는 활어가격 안정과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도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출하지역을 순번제로 실시한다. 또 어류양식업 협의회를 구성, 매일 오후 5시 다음날의 어가를 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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