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7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에 이태성(56·사진)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

김해 출신인 이 신임 원장은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4·13 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패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 등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점을 임명 이유로 내세웠다. 임기는 6일부터 3년간이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과 소통하는 상생경영 등에 역점을 둬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기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공개 모집해 이사회 의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후 직무 적합성과 청렴성 등 내부 검증, 도민 의견수렴 과정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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