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의회 의장단 결정에 박삼동 의원 이의제기


마산시의회 박삼동 의원(회성동)은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중국지역 시장개척단에 대한 의장단의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15일 시 집행부와 함께 출발하는 중국 지역 시장개척단에 의장 외 각 상임위별로 한명씩 가기로 결정한 것은 의회 차원에서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의원들에 대한 보상차원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5월 동남아 지역 시장 개척단 파견시 업무특성상 사회상하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간 것과 비교해 볼 때 이같은 결정은 졸속적이고 독단적인 의장단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형성 의장은 “결코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며 “위원장·간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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