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경남육묘법인,올 팬지 등 900만그루 전망


창녕의 채소육묘 업체인 경남육묘법인의 일본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24일 경남육묘법인(대표 김영출)에 따르면 최근 가지.고추 등 4종 8만3000그루의 채소모종과 임파센스.샐비어 등 4종 6만그루의 꽃모종을 일본 니가타현을 비롯한 3개 도시에 수출했다.
경남육묘법인은 특히 올해는 봄.여름 꽃모종과 채소모종 50만그루, 팬지 200만그루, 양파자구 500만그루 등 모두 900만 그루의 모종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법인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팬지 꽃모종 ‘8월 고온기 시험재배’에 성공, 여름철 팬지 공정육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팬지 11만그루를 일본에 처녀 수출하는 개가를 올려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는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과 자체 육묘재배 기술을 연계해 우량공정을 통한 채소육묘 생산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의 채소육묘 생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꽃모종 수출사업도 국제적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일본 화훼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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