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허은진(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31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을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부인종양연구 및 학술분야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교수는 다른 부인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지만 사망률이 높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다양한 세포 종류의 난소암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항암 및 표적치료제 등 치료효과를 연구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난소암 치료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 교수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현재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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