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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가장 주목 받은 뉴스

진주 갑 사전투표함 미스터리 인기…견공 '면식이'도 화제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입력 : 2016-04-17 14:11:37 일     노출 : 2016-04-17 14:16:00 일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4월 14일. 진주 갑 사전투표 새누리 비례대표 몰표 투표함 ‘논란’

정말 ‘이상하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3일 밤 개표 당시 진주 갑 모 지역 사전투표함을 개봉하자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투표함에서 나온 비례대표 177표 모두 새누리당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구 투표용지 7장은 어디 가고 없었습니다. 지역구 투표는 170표 가운데 새누리 113표, 더불어민주당 42표, 무소속 12표, 무효 3표가 나왔습니다.

자, 이제 생각해 봅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 사람이 모두 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선관위에서는 ‘교차투표 현상’이라고 하지만, 교차투표는 주로 야당 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아무리 교차투표라고 해도 전원 새누리당 몰표인 것은 이해되기 힘듭니다. 특히 성향이 다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사람이 모두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이 미스터리한 기사가 바로 지난 주 조회수 1위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에 비해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한 공유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391건의 공유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주 조회수 상위 10개 기사 가운데 9개가 선거 기사였습니다. 비선거 기사는 지난 15일 실린 창원 중동 유니시티 분양가 심사 기사(2위)가 유일했습니다.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생활, 스포츠, 인물 등)

-4월 14일. [TV속으로]할머니와 힙합, 늙었다고 놀리지 마라

JTBC가 신선한 프로그램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평균 65세 할머니들에게 힙합과 랩을 가르치고 대중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힙합의 민족>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의 개성을 찾아 힙합마저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는 어른들의 연륜과 진솔함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분야 조회수 2위 기사는 지난 12일에 실린 진해구 빵집 ‘카페 깜빠뉴’ 기사입니다. 제과제빵 경력 35년 장인이 만든 빵들은 순식간에 주변으로 소문이 퍼져나갔고 지금은 줄을 서지 않고는 먹을 수 없는 빵이 되었습니다. 특히 빵을 숙성·발효하는 기술은 ‘과연 장인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4월 14일 [발언대]<TV동물농장>의 ‘면식이’ 촬영을 보며

이번 이 분야 조회수 1위 기사는 손흥태 창녕군 계성면장이 쓴 글입니다. 사실 경남도민일보에는 지난 3월 24일 창녕군 계성면사무소에서 민원인을 맞이하는 면식이를 보도했습니다. 이후 면식이가 유명해지면서 방송을 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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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식이 모습./경남도민일보DB

면식이는 지난해 8월 면사무소에 나타났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유기견센터에 보내면 면식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면사무소를 스스로 떠날 때까지 먹을거리를 챙겨주며 돌봤습니다. 이후 면식이는 민원인을 반갑게 맞이하는 등 계성면사무소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현재 이 글에 누리꾼들은 “직원분들 면장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라는 댓글을 수십 개 달고 있습니다.

4. 페이스북 공유 많은 기사

-4월 11일. "우리 편 필요하다" 총선 뛰어든 밀양 할매·할배

앞서 얘기했다시피 이번 주 공유 가장 많은 기사는 진주 갑 사전투표함 기사였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기사는 바로 밀양 송전탑 어르신들 이야기입니다.

어르신들은 얼마 전 집단으로 이름도 생소한 ‘녹색당’에 가입했습니다. 할머니들은 한결 같이 ‘이계삼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녹색당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어쩌다 이런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요? 서종범 씨는 “그전까지는 전부 보수 정당에 표를 찍었다.하지만 송전탑 문제에서 약자 대변 역할은커녕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고 자기들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 한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녹색당을 사랑하고 지지하라 것”이라는 어르신들의 외침이 언젠가 좋은 결과를 낼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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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탑 반대 투쟁을 벌였던 밀양 할매·할배들이 지난 8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탈송전탑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인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던 밀양 할매·할배 28명은 '우리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근 녹색당원으로 가입했다./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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