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투표합시다]창원 진해구 자은동 김우정 씨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사는 김우정(35·사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세 아이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첫째와 둘째는 초등학생이고 막내는 이제 5살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녀 갖기를 두려워합니다. 아이 하나를 대학교까지 교육시키고 양육하는 데 드는 금액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저출산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나라 존폐를 걱정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는 출산장려금·무상보육 등 당근책을 써서 아이 낳기를 권하고 있죠.

하지만 정권이 교체되거나 결정권자가 바뀌면 이마저도 폐지되거나 축소되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 경남은 2014년부터 '무상급식 중단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죠.

정치는 크든 작든 우리 일상 곳곳에 영향을 끼칩니다.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뽑고 나서 투표를 후회하기 전에 진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공약인지, 진심으로 민의를 대변할 후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럴 생각입니다. 우리 함께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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