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들은 현재 ‘밤공부’중이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함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어 회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캐나다와 일본 출신의 외국어 강사를 초빙, 영어반 15명, 일어반 17명 등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까지 일과 후 2시간씩 외국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18일부터 중국 길림성 출신의 강사를 초빙해 2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 프로그램을 마련,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증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교육담당 관계자는 “지식정보화로 대변되는 21세기를 맞아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외국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함양군이 서부경남의 중심에 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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