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투표합시다]창원 상남동 김기환 씨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사는 김기환(36·사진)이라고 합니다.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일하며 한 여성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박사 학위를 따고자 대학원 공부도 한창입니다. 투표권이 생긴 만 19살 때부터 투표는 빠짐없이 해왔습니다. 지역 일꾼이자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생각으로 당연히 이번 총선에도 참여할 것입니다.

요즘 창원지역 경기가 침체일로에 있고, 기업 경영 환경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침체가 계속되면 고용 문제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경남과 창원시의 기업 경영 환경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기업도시를 내세우는 창원시가 지금보다 기업 하기 더 좋은 도시가 되려면 더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걸 이끌어줄 후보에게 투표하려고 합니다. 창원은 기업이 많은 도시이니까 기업이 성장하면서 고용을 늘리고 그 이익을 지역에도 환원하며, 지역사회는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와 종업원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기업 유인 정책, 산업 정책을 더 공부하고 준비한 후보에게 표를 주겠습니다. 이번에는 아내와 두 아들과 투표소에 가서 인증 샷도 찍어볼 생각입니다.

참, 경남에서는 무상급식도 이슈죠. 제 두 아들에게도 해당하니까 남은 투표일까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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