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만드는 순간포착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변기수)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민일보 5층 회의실에서 열린 3월 치 지면평가회의에서 김구연 기자의 '꿀벌 잡는 직박구리(3월 7일 자 5면)' 사진기사를 이달의 기사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상민 위원은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기도 하고, 저렇게 생긴 새의 이름이 직박구리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또 매화 사이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직박구리 사진을 보고 봄이 왔음을 실감했다"며 "무엇보다 아침에 그 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일부 지평위원은 사진부가 평소 노고에 비해 수상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8일 자 4면 김민지 기자의 '이득 사라졌는데 낸 세금 못 돌려받나' 기사와 3월 9일 자 1면 표세호·서동진 기자의 '한입에 쏙-민주주의 파괴 실체는?' 기사도 이달의 기사상 후보작으로 추천됐다. 4월 치 지면평가회의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민일보 5층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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