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낸 책]가고파의 고향 마산(한판암 지음)

'마산'을 테마로 하는 수필을 묶어 책을 냈다. 저자 한판암은 "우리나라에서 마산만큼 예술적, 문화적 스토리가 구석구석 서려 있는 도시도 드물다.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가고파의 고향 마산, 항구도시였던 까닭에 어쩌면 가슴 시린 이야깃거리들이 넘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 책은 크게 1부 월영대, 2부 회원현성지, 3부 산장의 여인과 요양원, 4부 마산의 맛, 5부 전설의 한일합섬 터, 6부 디아스포라의 애환으로 나눠 72편의 글을 실었다.

무학산, 어시장, 마산삼진의거, 몽고정, 만날제, 가고파 국화축제, 진동미더덕축제, 번개시장, 저도 비치로드, 통술집 문화, 창동과 오동동의 공동화, 함흥집, 해안횟집 등 다양한 마산 이야기를 들려준다. 330쪽, 해드림출판사,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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