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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불참 여섯 후보, 아직도 준비 덜 됐나요?

국회의원이란? 총선 후보 설문 뒷담화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2016년 04월 01일 금요일

'역시 조해진(무소속,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마음으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25일 설문지를 보내려 담당 보좌진 이름과 연락처, 메일 주소를 요청하는 전화를 선거사무실로 했습니다. 용건을 전하자마자 담당자는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박찬종 전 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국회 경력만 20여 년. 조 후보 내공이 보좌진에게도 엿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불참'입니다. 마지막 확인 전화에서 조 후보 쪽은 답변이 어렵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한홍(새누리당·창원 마산회원) 후보도 설문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설문에 들어 있는 무상급식 현안에 대한 후보 견해는 아주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윤 후보 쪽이 밝힌 설문 불참 이유가 더욱 이상합니다.

"우리 후보는 당선돼도 초선이라 해당사항이 없고 질문을 보니 당선해야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아 애매하다."

윤 후보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일찌감치 출마 준비를 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준비한 질문이 당선자만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문 대상 53명 가운데 현역 의원은 14명입니다. 응답자 47명 중 34명은 윤 후보와 사정이 같습니다.

최성근(무소속·김해 갑) 후보는 처음부터 불참 뜻을 밝혔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형우(무소속·김해 을)·홍순경(국민의당·양산 갑)·이장권(새누리·양산 을) 후보는 참여 뜻을 밝혔으나 끝내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첫 설문은 입법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제목과 내용, 수혜자를 적으라고 한 이유는 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엿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확한 법안 제목을 적지 않거나 제목만 적은 답변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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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천 기자

    • 김두천 기자
  • 창원시청과 시의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