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상인연합회 제3대 회장에 이영우(65·쌍둥이통술집 대표·사진) 씨가 선출됐다.
오동동상인연합회는 전 회장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은 후 1년 가까이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연합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이 회장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다시 꾸리는 등 추락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이 회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오동동 상권이 더욱 침체하고 상인회 신뢰가 추락했다. 짧은 임기 동안 특별한 사업은 벌이지 않고 상인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다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동동상인연합회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중간에 책임을 진 이 회장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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