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육군 체력단련장인 함안대 골프장이 22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장식에는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중장)과 문병호 39사단장(소장), 차정섭 함안군수, 이후관 유니시티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일원에 개장한 육군 함안대 체력단련장은 지난 2012년 8월 국방부로부터 기부대 양여방식 조건으로 승인받아 태영건설(유니시티) 등 7개 건설사가 조성했다. 공사기간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4개월이 소요됐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험운영한 함안대 체력단련장은 전체 49만 2384㎡, 약 14만 8000평의 터에 9홀이 신설됐으며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과 22타석의 연습장을 갖췄다.

특히 군시설 최초로 티박스에는 서양잔디를 심었으며, 원형을 보존한 자연친화적인 코스와 테마가 있는 골프장을 조성했다는 게 시공사 설명이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시공사 (주)유니시티 이후관 사장이 7100만 원 상당의 페어웨이 장비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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