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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가장 주목 받은 뉴스

카페 같은 중학교 교무실 뉴스 최다 조회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입력 : 2016-03-20 10:05:31 일     노출 : 2016-03-20 10:29:00 일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3월 16일. 사천 용남중 “카페 아닙니다 교무실입니다”

이번 주 idomin.com 최대 화제 기사는 바로 이 기사입니다. ‘최다 조회수’, ‘최다 페이스북 공유’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기사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제목처럼 사천 용남중학교에서 교무실을 마치 카페처럼 편안하게 꾸며놨습니다. 사천 용남중학교는 갑자기 학생 수가 늘면서 교사 수도 갑자기 늘었습니다. 게다가 사천 용남중학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학교로 선정 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고, 따라서 교사들의 업무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교무실 증·개축을 하면서 카페처럼 만든 것입니다. 최연진 교사는 “시험기간 교사들이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채점 하는 것을 보고 교무실을 카페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간제 강사나 비정규 교사를 위해서도 공간이 들어서는 등 사천 용남중 교무실은 많은 점을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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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용남중./경남도민일보DB

이 기사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조 모씨는 “저희 둘째가 올해 입학했는데 학부모 설명회 갔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젊고 열정이 넘치던데요. 잘 보낸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 기사를 제외하고는 조회수 상위 10개 기사 가운데 5개가 선거 기사였습니다.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생활, 스포츠, 인물 등)

-3월 15일. 경남FC 새 유니폼 디자인 논란 

경남FC 관련해서 좋은 기사가 나는 날은 언제일까요? 이번에 또 경남FC는 ‘논란’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홈 유니폼을 디자인했는데, 누가 봐도 포항스틸러스 홈 유니폼과 흡사했습니다. 몸통 배경은 빨간색, 4개의 검은 줄무늬가 들어가는 게 똑같았습니다. 물론 색깔이 미묘하게 다르고 하의 색깔은 달랐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사했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 유니폼 선택에서도 팬들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팬들도 홈 유니폼을 구입해 입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데 ‘입고 다니기 민망하다’며 악평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서포터즈 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구단의 상징인 엠블럼, 클럽송, 유니폼 개정작업은 구단과 팬이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며 “구단의 무능함을 경고하는 의미로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철저히 배제해 팬들의 힘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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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DB

서포터들이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다니지 못하는 현실. 경남FC의 현 주소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3월 18일. [사설]성동조선 터 활용방안 빨리 세워야 ()

이번 주에도 이 분야에서 눈에 띄는 글은 없었습니다. 18일 자 사설이 그나마 가장 조회수가 높았습니다.

사설은 성동조선 터를 사겠다는 업체가 없어서 부지 활용이 늦어지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최대 난관은 창원시의 개발 욕구와 부지 분양기준이 엇갈리는 데서 오는 현상이다. 창원시는 기계공단 유휴지에 대해 최소단위의 필지분할을 못하도록 막고 있는 행정방침을 성동조선소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며 “작은 면적으로 부지가 쪼개져 팔려나가는 것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며 창원시 행정이 이번 문제의 근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설은 “대기업을 선호하는 정책에 밀려 유망업종이 기회를 잃게 된다면 그 피해 또한 작지 않다”며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설립해 성동조선 터 매각 심의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페이스북 공유 많은 기사

-3월 16일. 한경수 예비후보, 창원시 ‘박정희 시티’ 개명 주장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주 최다 페이스북 공유는 역시 사천 용남중학교 기사였습니다. 다음으로 이 기사가 가장 많은 공유를 차지했습니다.

기사는 간단합니다. 창원 의창 선거구에 출마선언한 공화당 한경수 예비후보가 내건 공약을 정리한 것입니다. 한 예비후보는 창원시를 박정희 시티로 개명, 핵무기개발업체 유치, 진해 무인도에 사드 유치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기사에는 페이스북 댓글 108개가 달렸는데 대부분 폭소와 경악, 조롱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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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수 예비후보./경남도민일보DB

페이스북 사용자 송 모 씨는 “박정희 시티? 참신한데? 거기다 박근혜구·박지만구·박근령구로 다 바꾸지 왜? ㅋㅋ”라고 했으며, 이 모 씨는 “아 웃겨. 제 정신이 아님 ㅋㅋㅋ”, 유 모 씨는 “박정희시 다카키동, 시바스리갈동, 여대생동, 심수봉동, 막걸리동, 오입동 좋은 이름 많다”고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108건의 댓글 가운데 한 후보의 공약에 공감을 표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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