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내야수 모창민(사진)이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NC는 "모창민이 지난 11일 서울 백병원에서 왼쪽 무릎 외측 반월판연골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창민은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 막판에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왼쪽 무릎 외측 반월판 손상으로 진단받은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증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10일 다시 통증을 느꼈고 MRI 판독 결과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모창민은 진해야구장에서 재활할 계획이다. 재활에는 6∼8주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모창민의 부상에 대해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며 "재활만 잘하면 4월까지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모창민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4경기에 출전해 45타수 12안타(타율 0.267) 13타점 8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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