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사단장 문병호 소장)은 KR/FE연습과 함께 민·관·군·경이 통합된 향방작계훈련을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경상남도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예비군 교육훈련을 이번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성과위주의 자율참여형 예비군훈련’을 적용, 입소한 예비군들이 입소 순서대로 분대단위 조를 편성하고 과제를 선정, 사전 워게임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전투수행방법을 결정하여 훈련한 뒤 평가를 실시하여 모든 과제에 합격한 분대는 먼저 퇴소할 수 있게 하여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작년 5월 예비군 총기사고 이후 사단은 전 사격장에 총기고정틀 및 잠금장치를 개선하고 사격시에는 사수와 통제조교를 1:1로 편성하여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사격훈련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사단 동원참모처 이갑세 중령은 “예비군은 경상남도를 수호하는 주력인 만큼 전‧평시 함께 생활하고 싸우는 전우로 인식하고 훈련 입소시부터 귀가까지 땀흘린 만큼 보람되고 전우들과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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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올해 첫 동원훈련 입소식이 열리고 있다./39사단 제공

한편 경남지역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 예비군은 총 19만 여명에 이르며 11월말까지 훈련이 계속될 예정이다. 훈련대상자는 해당 소속 예비군중대에 전화, 또는 국방부 인터넷 예비군 훔페이지(www.yebigun1.mil.kr)에서 훈련편성 일자 확인과 훈련희망일자를 확인 또는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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