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국에 108만 병 판매 전월 5배… 수출 8개국으로 늘어

종합 주류회사 무학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리큐르)가 해외로 무대를 옮겨 선전하고 있다. 무학은 수출량이 급증한 중국을 비롯해 총 8개국에서 컬러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학은 지난해 5월 유자, 석류, 블루베리,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등 총 6종의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에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 병, 두 달 만에 2500만 병 넘게 팔리며 주류시장에 리큐르 열풍을 몰고 왔다.

2015년 8월, 무학은 국내에서의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컬러시리즈의 중국 수출을 시작했다.

첫 달 36만 병을 수출한 무학은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간 총 147만여 병을 수출하며 중국 시장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수출량이 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무학은 올 1월 한 달간 컬러시리즈 108만 병을 중국에 수출하며 전월(23만 2000병) 대비 5배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출국도 늘었다. 지난 11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홍콩, 일본, 호주,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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