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마산예총)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웨딩그램덤 대연회장에서 '제36대 임원의 이임과 제37대 임원 취임식'을 연다.

마산예총은 지난달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7대 마산예총 회장에 윤형근(58·사진) 전 마산미술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서일옥(문인)·황서연(연예)·최성봉(연극) 씨, 감사에 전천기(국악)·김순애(무용) 씨를 선출했다.

서양화가 윤형근 회장은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계명대 대학원 회화학과를 졸업했다.

윤 회장은 경남현대작가회 회장(2007~2008년)과 마산미술협회 회장(2006~2008년)을 지낸 바 있다.

윤 신임 회장은 "마산의 역사와 합포만의 정서를 살리는 새로운 기획 행사를 추진하고, 장르가 다른 예술인 간의 벽을 허물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동예술촌 내 마산예술인센터를 조성해 지역예술계와 창동예술촌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역예술인들의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각종 수익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