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지자체 학교급식비 지원 453억 원 수용 입장에 대해 경남도가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인국 정책기획관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감의 고심에 찬 결단을 환영한다"는 도 성명을 발표했다.

도청 성명은 "교육감께서는 학교급식과 관련된 경남의 갈등을 뒤로하고, 이제는 경남교육의 정상화와 학력수준 향상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로 이어졌다.

그것으로 끝.

윤 기획관은 "오늘 별도의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갖지 않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감했다.

따라서 그간 쟁점으로 박 교육감이 이날 밝혔던 "교육청과 도 간 이견이 있는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 원의 포함 여부 등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도청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