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지난 18일 오후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경남센터에 입주한 여성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경남센터는 여성가족부 국장급 이상 간부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기는 경남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푸드앤텍(대표 신승아)는 2015년 3월 설립해 참기름 제조와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 참기름 유지관리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참기름은 배전(볶음)과정에서 불완전 연소에 의한 벤조피렌(1급 발암물질)이 발생하나 푸드엔텍 참기름은 배전(볶음) 과정에서 벤조피렌 생성을 억제하고 제조공정 과학화로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맛과 영양을 담은 고품질 참기름을 만들고 있다.

또한, 참기름 유지관리 장비(디바이스)로 기존 환경에서 유지의 산패를 일으키는 문제점을 개선해 유지 신선도와 영양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다.

제이투씨(대표 김유정)는 2015년 9월 설립해 홍채 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완성 단계에 있다. 우수한 홍채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MWC2016(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참여해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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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8일 오후 센터를 방문한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에게 센터 현황과 여성입주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번 MWC2016에서 홍채인식 시스템의 첫선을 보이며 시장 검증과 국외 마케팅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또한, 유럽 현지 액셀러레이터, VC 등 30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하여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도전장을 내놓는다.

경남창조센터와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IT와 콘텐츠, 항노화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직종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조경제문화의 날’ 행사도 16일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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