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향교는 16일 향교 내 유림회관에서 김흥수 합포구청장과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성균관 유도회 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전교에는 권경모(70) 전 진북면장이 취임했다. 권 전교는 진전면 출신으로 마산시청 회계과장을 역임했으며, 마산향교 총무수석장의를 지냈다.

그는 "선비대학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충효사상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도회 지회장에는 류정조(72) 씨가 취임했다. 류 신임 지회장은 석전동 출신으로 마산향교 의전수석과 성균관 전의를 역임했다.

류 지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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