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제13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약 900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

지난달 18일까지 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8965명(남자 6868명·여자 2097명)이 신청했다. 종목별로는 하프 3060명, 10㎞ 3004명, 5㎞ 2901명이 등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전북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또, 미국을 비롯한 11개국(호주, 캐나다, 영국, 이란, 아일랜드,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중국)에서도 45명이 참가하여 국제적인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5㎞를 신청한 강순재(남·92) 씨이며 최연소자는 밀양에서 5㎞를 신청한 정민찬(남·3) 어린이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밀양시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